안녕하세요, 배곧샤인 치과의원 공성배 원장입니다. 오늘은 앞니 사이가 점점 벌어진다는 고민으로 내원하신 환자분의 케이스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이번 환자분의 주된 불편함은 하악 전치부(아랫니 앞쪽)의 공간이 시간이 지날수록 넓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검사 결과 상악(윗니)은 투명교정만으로 공간 폐쇄가 충분히 가능한 상태였으나, 하악은 공간량이 많아 교정 후에도 추가적인 보철 처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투명교정으로 치열을 먼저 정리한 뒤, 상·하악 전치부에 라미네이트를 진행하는 순서로 치료 계획을 세웠습니다.
교정 전 우측 측방 사진
먼저 교정을 시작하기 전 우측 측방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상하악 전치부 모두 치아 사이사이에 간격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맞물리는 부위에서 치아 간 이개 소견이 뚜렷하게 보이는데, 단순히 심미적인 문제를 넘어 교합 안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상악 교합면 사진
다음은 같은 시점에 촬영한 상악 교합면 사진입니다.
이 사진에서는 윗니 아치 전체의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치 형태 자체는 비교적 고른 편이었지만, 전치부를 중심으로 치아 간 공간이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상악은 이 공간들을 투명교정으로 모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이유가 바로 이 사진에서 보이는 아치 상태 덕분이었습니다.
하악 교합면 사진
마지막으로 하악 교합면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하악 전치부(아랫니 앞쪽) 사이에 공간이 더 넓고 불균일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상악과 달리 하악은 이 공간량이 많아 교정만으로 모든 공간을 완전히 닫기 어렵다고 설명드렸고, 환자분도 교정 종료 후 라미네이트로 마무리하는 플랜에 동의하셨습니다. 2025년 7월부터 약 7개월간 투명교정을 진행했고, 2026년 2월 교정 완료 후 상악 #13~23, 하악 #43~33 범위에 라미네이트를 시행하여 최종 마무리를 했습니다.
치료 포인트 및 당부
이번 케이스에서 중요했던 포인트는 교정과 보철을 처음부터 함께 계획했다는 점입니다. 투명교정만으로 무리하게 공간을 닫으려 하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거나 결과가 불안정해질 수 있는데, 처음 진단 단계에서 라미네이트 마무리를 예상하고 교정 방향을 설계하면 훨씬 예측 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치아 사이 공간이 신경 쓰이시거나 비슷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먼저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교정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보철 처치가 함께 필요한지 케이스마다 다르기 때문에 직접 구강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 배곧샤인 치과의원 공성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