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곧샤인 치과의원 공성배 원장입니다. 오늘은 전악에 걸쳐 다수 치아를 발치하고 약 1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임플란트를 진행했던 케이스를 소개드리려 합니다.
이번 환자분은 왼쪽으로만 식사를 하신 지 10년 정도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오른쪽에 오래전 발치된 치아가 방치되어 있었고, 여러 잔존치의 예후도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초진 검사 결과 전반적으로 치조골 폭이 상당히 얇아서,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초진 파노라마 소견
먼저 처음 내원하셨을 때 촬영한 파노라마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16, 14, 26, 37, 47 등 여러 부위에서 뼈 소실과 치아 예후 불량이 함께 관찰되실 겁니다. CT 판독에서도 치조골 폭이 전반적으로 얇게 나와서, 무리하게 발치 즉시 식립을 시도하기보다 발치 후 치유 기간을 두는 단계적 접근으로 치료 계획을 세웠습니다.
1차 발치 및 식립
그 다음 1차 수술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이 시점에 우측 하악 브릿지를 제거해보니 #47이 이미 파절되어 있었고, #45도 재평가 결과 발치가 불가피하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16, 14, 45, 47, 48을 함께 발치했고, 그중 뼈 상태가 비교적 양호했던 #16만 발치 즉시 픽스쳐 식립과 뼈이식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2차 발치 및 식립
한 달 뒤 2차 발치 및 식립을 진행한 사진입니다.
여기서는 #26과 파절되어 있던 #37을 발치했고, #26 자리는 발치 즉시 식립, 그리고 원래 결손 부위였던 #27까지 나란히 픽스쳐 2개를 심어드렸습니다. 골이식을 함께 병행해 향후 골유착에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데 신경 썼습니다.
가이드 수술 진행
몇 달 후, 가이드를 활용한 수술 사진입니다.
하악 대구치 부위는 하치조신경관과 거리가 가까워서 정확한 식립 위치를 잡기 위해 서지컬 가이드를 별도로 제작했습니다. 이 가이드를 이용해 상악 #14, 하악 #36, 45, 47을 한 번에 식립했고, 상악 전치부는 임플란트가 아닌 포스트·크라운으로 별도 수복을 진행했습니다.
순차적 보철 완성 과정
보시는 것처럼 치료가 여러 부위에 걸쳐 진행되다 보니, 골유착 확인 후에도 보철을 순차적으로 완성해나가야 했습니다.
이 사진은 상악 우측 #14, 16의 최종 보철을 세팅한 시점으로, #37을 제외한 나머지 부위 보철이 대부분 마무리된 모습입니다. 같은 날 #28을 발치해 확보한 공간에 #37 픽스쳐도 함께 식립했습니다.
치료 완료 및 결과
마지막으로 전체 치료가 마무리된 시점의 파노라마입니다.
#37의 최종 보철까지 연결하면서 전악 치료가 마무리됐고, 초진 당시 뼈가 얇아 발치조차 조심스러웠던 부위들이 단계적으로 모두 회복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좌우 양측 모두 저작 기능이 회복되어, 그동안 한쪽으로만 식사하시던 불편함도 상당 부분 해소되셨습니다.
치료 핵심과 당부
이번 케이스는 단순히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심는 것보다, 골 상태에 맞춰 발치와 식립 시기를 나누고 가이드 수술로 신경관 손상을 예방하는 등 순서와 타이밍이 가장 중요했던 사례였습니다. 오래 방치된 치아나 골 소실이 있으신 분들도 정밀한 검사와 단계적 계획을 통해 충분히 기능을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비슷한 고민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내원하셔서 상담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배곧샤인 치과의원 공성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