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곧샤인 치과의원 공성배 원장입니다. 오늘은 어금니 뿌리가 파절되면서 염증까지 동반됐던 #36 부위 임플란트 케이스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내원 경위와 초진 소견
이번 환자분은 좌측 아래 어금니, 정확히는 #36 부위 잇몸이 붓고 씹을 때 가끔 통증이 있다며 내원하셨습니다. 검사해보니 뿌리가 파절되어 있었고 고름까지 나오는 상태였는데요, 게다가 예전 다른 병원에서 발치 경험이 좋지 않으셨던 터라 치과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크셨던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진료 과정 전반을 수면 마취로 진행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초진 파노라마 사진
먼저 처음 내원하셨을 때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파절선과 염증 소견
위 사진을 보시면 #36 부위 뿌리 쪽에 파절선이 보이고, 그 주변으로 염증성 소견이 함께 관찰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가 없어서, 우선 수면 마취 하에 발치를 진행하고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5~6개월 정도 뼈가 차오르길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발치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으셨던 만큼 수면 진정 마취를 통해 최대한 편안하게 진행해 드렸습니다.
임플란트 픽스처 식립
충분한 웨이팅 기간을 거친 뒤, 역시 수면 마취 하에 #36 부위에 임플란트 픽스처를 식립했습니다. 그 다음 단계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식립 위치와 각도 확인
이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발치했던 부위에 픽스처가 정확한 위치와 각도로 식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뿌리 파절과 염증이 있던 부위였던 만큼 뼈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면서 식립을 진행했고, 픽스처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것을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했습니다.
식립 직후 파노라마
식립 직후 최종적으로 확인한 파노라마 사진도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골유착 및 향후 계획
보시는 것처럼 픽스처가 뼈 내부에 잘 위치해 있고, 주변 골 소견도 안정적인 편입니다. 이제 이 상태로 2~3개월 정도 골유착 기간을 기다린 뒤 2차 수술(2'op)을 진행하고, 이후 보철물을 세팅하는 순서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케이스 핵심 요약
이번 케이스는 뿌리 파절과 염증이 함께 있어 발치와 식립을 한 번에 진행하지 않고 충분한 웨이팅 기간을 둔 것이 핵심 포인트였습니다. 특히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셨던 만큼 전 과정을 수면 마취로 편안하게 진행해 드릴 수 있었던 점도 다행이었습니다. 앞으로 골유착 경과를 지켜보면서 2차 수술과 보철 세팅까지 차근차근 진행할 계획이며, 비슷한 증상으로 걱정이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내원하셔서 상담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배곧샤인 치과의원 공성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