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곧샤인 치과의원 공성배 원장입니다. 오늘은 라미네이트 재제작 케이스 한 건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내원 당시 상태
이번 환자분은 5년 전 강남의 다른 치과에서 #11, #21 두 개의 라미네이트를 제작하셨는데, 최근 #11이 탈락되어 내원하셨습니다. #21은 이미 5개월 전에 탈락되어 다른 곳에서 새로 제작을 하신 상태였고, 이번에 제작할 #11을 그 #21과 최대한 비슷한 색조와 형태로 맞춰드리는 것이 이번 치료의 핵심 목표였습니다.
먼저 처음 내원하셨을 때의 사진입니다.
색조 맞춤 과정
위 사진을 보시면 #11 부위가 라미네이트 탈락으로 인해 자연치아가 노출된 상태이고, 옆의 #21은 이미 새로 제작된 라미네이트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이렇게 인접한 두 치아 중 한쪽만 재제작하는 경우에는 단순히 형태만 잘 만드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조명,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21의 명도와 채도, 반투명도까지 최대한 일치시켜야 정면에서 봤을 때 좌우 대칭감이 자연스럽게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진료실에서 여러 각도의 사진과 실제 육안 관찰을 병행하며 색조를 여러 차례 비교,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 삭제량이 적은 만큼 접착 과정이 결과물의 심미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케이스에서도 투명 접착제를 사용해서 라미네이트 본연의 색감이 왜곡되지 않도록 신경 썼고, #21의 색조를 기준점으로 삼아 최종 셋팅 전까지 색상 시적합을 꼼꼼히 진행했습니다.
라미네이트 셋팅 결과
다음은 라미네이트 셋팅을 마친 후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11과 #21이 정면에서 봤을 때 색조와 형태 모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 내원하셨을 때 사진과 비교해 보시면 탈락으로 비어있던 부위가 자연치아처럼 채워지면서 전체적인 전치부 라인이 한결 안정적으로 보이실 텐데요. 환자분께서도 거울로 직접 확인하시고 좌우 색이 크게 튀지 않는다며 만족해하셨습니다.
관리 방법 및 당부
라미네이트는 심미적인 부분뿐 아니라 접착 상태와 교합 관계도 함께 잘 관리해주셔야 오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처럼 한쪽만 재제작한 경우에는 딱딱한 음식을 앞니로 직접 뜯는 습관은 피해주시고, 정기적으로 내원하셔서 접착 상태를 체크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앞으로도 큰 불편감 없이 잘 사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혹시 라미네이트 탈락이나 색 매칭 관련해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내원하셔서 상담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배곧샤인 치과의원 공성배 드림